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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9-14 18:07 조회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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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압승을 거두며 당선됐다. 오는 16일 국회 지명 선거를 거쳐 제99대 일본 총리에 취임할 예정이다.

14일 치러진 총재 선거에서 스가 장관은 전체 유효표 534표 가운데 377표를 얻었다. 70%에 달하는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을 크게 따돌리며 낙승을 거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이 89표로 2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68표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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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재가 두팔을 벌려 화답하고 있다. 2020.09.14 goldendog@newspim.com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 국회의원에게 1인당 1표씩 394표(중의원 283표+참의원 111표), 47개 도도부현(都道府) 연합회에 각 3표씩 할당된 지방 표 141표를 더해 총 535표가 주어졌다. 국회의원 표에서 기권이 1표 나오면서 총 투표 수는 534표였다.

개표 결과는 국회의원 표와 지방 표를 합산해 발표됐지만, 일본 언론들은 스가 장관이 의원 표 288표, 지방 표 89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의원 표는 당초 예상과 비슷한 73%, 지방 표는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며 63%를 가져갔다.

기시다 정조회장은 의원 79표, 지방 10표를 얻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지방에서 42표를 얻었지만 의원 표는 26표를 얻는데 그쳤다.

신임 스가 총재는 즉시 당직 인선에 착수할 방침이다. 15일에는 간사장과 정조회장 등 당내 핵심 인사를 결정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총리에 취임하기 위해서는 16일 국회의 지명 선거를 거쳐야 하지만, 집권 자민당이 의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형식상 절차에 불과하다. 16일이면 '스가 총리' 시대가 막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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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09.14 goldendog@newspim.com
◆ '중의원 해산·총선' 시기에 관심 집중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일본에서는 총리 임기가 자민당 총재 임기와 같기 때문에 3년이다. 하지만 스가 신임 총리의 임기는 아베 총리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기 때문에 2021년 9월까지다.

이에 총재 선거 전부터 이번 총리는 1년짜리 잠정 정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스가 총재가 압도적인 지지로 선거에 승리하면서 일부에서는 장기집권을 위한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의원 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지방 표에서 60%가 넘는 득표를 하면서 민심의 지지도 확인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신임 스가 총리가 이 기세를 몰아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단행해 승리를 거둔다면 총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내년 9월 총재 선거를 다시 치르지 않고도 장기집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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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차기 총리의 유력한 후보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2020.09.01 goldendog@newspim.com
중의원 해산·조기 총선에 대한 얘기는 자민당 내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차기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파워볼게임

그는 13일 니가타(新潟)현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번 선거가 약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을 거론하며 "때문에 중의원 해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다. 곧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방위상도 지난 9일 미국의 싱크탱크가 주최한 온라인 강연회에서 중의원 해산·총선 시기에 대해 다음 달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내주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면 아마도 10월 중으로 중의원 해산·총선거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생각하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치를 시기는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의 현직 각료가 중의원 해산·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스가 총재는 조기 총선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8일 TV아사히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수습이 최우선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중의원 해산을 논할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앞서서는 꾸준히 조기 총선 가능성을 내비쳐 왔다. 지난 3일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상황에 따라"라며 여운을 남겼고, 7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중의원 해산권은 총리가 갖고 있다. 총리가 해산한다고 하면 해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goldendog@newspim.com
■경실련, 국회의원 재산 비교분석
신규 의원 175명 평균 재산
당선 이전보다 10억원 증가
"증액분 자료로 입증 못할 땐
檢 고발 등 법적조치 취할것"


[서울경제] 전봉민·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3명의 국회의원은 후보 시절보다 당선 이후 재산이 1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해 21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 175명의 평균 재산은 당선 이전보다 10억원가량 증가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4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175명(재등록의무자 21명 포함)의 재산자료에 기초해 당선 전후 재산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8억1,000만원이던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올 5월30일 기준 28억1,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한 달 평균 2억원씩 불어난 셈이다. 재산이 늘어난 주요 이유는 보유하던 비상장주식의 가치나 부동산 재산 변동 등으로 분석된다. 조사 대상 의원들의 부동산 평균 재산은 같은 기간 12억4,000만원에서 13억3,000만원으로 한 달에 1,800만원꼴로 증가했다. 경실련은 이번 조사에서 부동산 재산은 임차권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이 평균 10억원 넘게 늘어난 의원은 15명으로 평균 111억7,000만원 증가했다. 특히 전 의원(865억9,900만원), 한 의원(288억5,000만원), 이 의원(172억4,100만원)이 재산 증가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의원의 재산은 후보 당시 48억원이었으나 당선 이후 91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외에도 여당인 민주당의 문진석(37억원), 이광재(12억5,400만원), 홍성국 의원(12억2,000만원), 야당인 국민의힘의 이주환(86억2,800만원), 백종헌(83억6,900만원), 조명희(23억6,800만원), 윤주경(20억1,300만원), 강기윤(18억6,700만원), 서병수(14억3,000만원), 조태용(11억6,100만원), 조수진 의원(11억5,100만원) 등이 평균 10억원 넘게 재산이 증가했다. 부동산 관련 논란으로 민주당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소속에서 무소속이 된 양정숙 의원 역시 17억1,000만원의 재산 증가액을 보였다.

부동산 재산이 1억원 이상 불어난 의원은 60명으로 상위 11명은 평균 약 8억원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증가액이 큰 의원은 이수진 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으로 실거래한 서초구 아파트의 잔금납부로 17억7,600만원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본인 토지 7개 필지와 자녀 주택 1채 등 8건을 추가하며 16억여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후보자 당시 등록한 재산신고 내용과 당선 이후 재산을 등록한 자료를 비교해 일치하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재산의 누락 및 축소, 추가등록 등에 대해 공개 소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부동산 권리변동에 대해 객관적 자료로 입증하지 못하거나 상식적 판단에 비춰 해명이 사실이 아닐 경우 추가 조사 등을 통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오라클 기술파트너 계약 추진
트럼프는 '일괄 매각'
중국은 '기술 매각 없다'
미국 IT 기업 오라클이 글로벌 Z세대의 SNS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오라클이 틱톡 미국 사업권을 완전히 가져올지는 미정이다. 오라클이 미국 틱톡 사용자의 데이터를 관리만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오라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인수 후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월마트 컨소시엄은 "바이트댄스가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자산을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려 틱톡 인수전에 불을 당겼다.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틱톡이 중국 정부에 미국 사용자 정보를 넘긴다는 이유에서다.

틱톡 인수전 타임라인.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오라클 창업자, 親트럼프 인맥의 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를 해본 적이 없는 오라클이 틱톡US를 쥐게 된 배경에는 래리 앨리슨 오라클 창업자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앨리슨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 재선 모금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실리콘밸리 내에서 가장 열성적인 친(親) 트럼프 인사로 꼽힌다. 여기에 바이트댄스 투자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벤처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 세쿼이아 캐피탈도 오라클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

바이트댄스 입장에선 주식교환 등이 포함된 오라클의 제안이 향후 협력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틱톡 측에 100억 달러 규모의 오라클 주식 등 총 200억 달러(23조 7000억원) 규모의 입찰금을 제시했다. 미 테크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MS가 미국 등 특정 지역 사업권 일괄 판매를 원한 것과 달리 오라클은 데이터관리와 클라우드 등 일부 서비스만 맡는 역할도 수용하겠단 입장이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구글·MS와 경쟁 중인 오라클로서는 틱톡과 협력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경쟁사에 비해 일반 소비자 대상 소구력이 약한 오라클이 틱톡으로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틱톡의 미국 내 월간 사용자는 최근 1억명까지 급증했다. 오라클이 틱톡 이용자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기존 데이터·광고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인수일까 아닐까? 애매한 '기술파트너'
오라클이 MS를 제치긴 했지만, 오라클이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US 사업을 완전히 떼올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로운 형식의 계약이 추진 중이라서다. 이날 블룸버그는 "오라클과의 거래는 매각보다는 기업 구조조정에 더 가깝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도 "매각이 아니라 기술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며 "데이터 관리와 지분 인수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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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미국 틱톡의 운영 자체는 바이트댄스가 하되,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 밖으로 반출하지 않고 오라클이 미국에서 관리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오라클을 '보증인'으로 내세우고, 바이트댄스가 느슨하게 미국 사업권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인수전을 "자동차는 팔아도 엔진은 팔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자동차는 틱톡, 엔진은 콘텐트 추천 알고리즘이다. 팀 커플란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틱톡의 알고리즘과 소비자 기술이 빠진 거래가 추진되는 중"이라며 "MS는 패자가 아니고, 오라클도 승자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틱톡 인수전 타임라인.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미·중 정부 납득시켜야
향후 세부 협상에서 오라클과 틱톡은 미·중 정부의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일괄 매각'을 누차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기술 파트너 수준의 협상안을 놓고 '틱톡은 미국회사'라고 선언하기는 힘들다. 뉴욕타임스 칼럼리스트 앤드류 로스 솔킨은 "오라클 협상안은 클라우드 호스팅 등 기술 파트너에 치우쳐 있어, 미국 내 모든 사업을 팔라던 트럼프 대통령이 인정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오라클은 향후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바이트댄스도 중국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틱톡 판매를 겨냥해 인공지능(AI) 기술 등 데이터기술 수출 규제를 발표했다. 중국 관영매체 CGTN은 14일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MS와 오라클 양측 모두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 최범 교수는 "바이트댄스는 최신 데이터 기술 수출의 대표 사례"라며 "중국 정부의 수출제한에 따라 바이트댄스 측이 신중하게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국내 IT업계 관계자는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은 지분교환 등의 방식으로 한 배를 타려고 한다"며 "오라클이 미국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고, 바이트댄스는 중국 정부의 기술수출 제한에 대응하며 협상을 진전시킬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
오라클이 '기술 파트너' 역할에 그친다면 국내 사용자에게 이번 거래가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만 바뀐다. 하지만 협상 결과에 따라 틱톡 서비스가 쪼개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용 틱톡과 중국용 틱톡(도우인), 그외 지역 틱톡(한국 포함) 등 3개로 서비스가 나뉜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전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는 SNS로서 강점은 떨어진다. 가령,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K팝 스타나 틱톡커는 3개의 틱톡 계정을 운영해야할 수 있다.

틱톡을 글로벌 Z세대 대상 광고 채널로 활용하려던 기업들도 당분간 혼란스럽게 됐다. 국내에선 현대자동차가 틱톡을 통해 미국 슈퍼볼 광고를 선공개하고,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기용한 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광고에 활용해왔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틱톡이 6월부터 한국 등 10개국에 광고 플랫폼을 새로 선보이며 대기업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당분간 광고 계획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원엽·하선영 기자 jung.wonyeob@joongang.co.kr
[일간스포츠 김희선]

전북 현대 제공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전북, 미리 보는 '결승전'
승점 6점짜리 경기 잡고 우승 레이스 이어가야… 역대 상대 전적 우위 기록도 달려있어

'99번째 현대가 더비'이자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북 현대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울산 현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그야말로 승점 6점 짜리 경기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 하지 못한 전북은 선두 울산과 벌어진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 한다는 각오다.

전북이 이날 울산전 승리를 다짐하는 이유는 또 있다. 전북은 현재 전 구단을 상대로 K리그 통산 득실 차에서 앞서고 있으며 상대 전적 역시 울산(36승26무36패)을 제외하면 우위에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전 구단을 상대로 역대 상대 전적 우위에 서게 된다.

전북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시즌마다 라이벌 팀과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그 저력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은 공격의 구스타보와 수비의 홍정호를 키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구스타보는 최전방에서 조현우가 지키는 울산의 골문을 노리고 전북 수비의 중심 홍정호는 지난 9라운드 울산 원정 2-0 완승 당시 보여줬던 짠물 수비로 주니오의 공격을 원천 봉쇄할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는 "라이벌 경기는 나의 가슴을 더욱 뛰게 하고 경기장에서는 한 발 더 뛰게 만든다"며 "우리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경기인 울산과의 맞대결에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울산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운전석 비워놓고 조수석과 뒷좌석에서 술 마시고 노래
테슬라 자율주행 모드 사망자 최소 4명



자동주행하는 테슬라 내에서 술 파티를 즐기는 젊은이들
출처: 틱톡, TMZ 캡처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미국 젊은이들이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도의 자율주행 차량을 타고 광란의 술판을 벌여 안전 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국 남성 4명이 전기차 테슬라를 타고 자율주행과 유사한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을 켜놓은 채 술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올라왔다.

이들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보면 도로 위에서 달리는 테슬라의 운전석을 비워놓은 채 조수석과 뒷좌석에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따라부르며 흥에 겨운 듯한 3명의 젊은 남성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신의 차가 당신보다 나은 운전자일 때'라는 제목이 달린 이 동영상을 보면 차량 내부에는 곳곳에 맥주캔이 놓여 있어 이들 젊은이가 술에 취한 채 일종의 차량 내 파티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차량의 속도는 60마일(약 96㎞)에 달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은 절대 '지명 운전자'가 아니라고 TMZ는 지적했다. 지명 운전자는 함께 파티 등에 가면서 나중에 운전하기 위해 술을 마시지 않기로 한 사람을 말한다.

TMZ에 따르면 지금껏 오토파일럿 기능을 켜 놓은 채 테슬라를 타고 가다가 사망한 사람은 최소 4명에 이른다.

테슬라의 웹사이트에도 오토파일럿 기능은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서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테슬라 차량을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면서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던 운전자가 충돌 사고로 사망하기도 했다.

독일 법원은 지난 7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허위 광고라고 판결하면서 오토파일럿 기술은 사람의 개입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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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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