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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9-07 17:38 조회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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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 남편인 개그맨 윤형빈이 6년 만에 둘째를 임신한 소감을 전했다.

7일 OSEN 취재결과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최근 둘째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윤형빈은 이날 OSEN에 “소중한 아기가 생겨서 너무나 감사하고 첫째도 동생이 생겼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아이 엄마가 조금 나이가 있다보니..모쪼록 무사히 건강하고 예쁜 둘째를 순산하길 바라고 있습니다”고 했다.

정경미는 올해 41살이지만 둘째를 임신, 출산을 준비하며 태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로부터 6년 만에 둘째를 임신 예비 다둥이 부모가 됐다.

한편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2006년 연인으로 발전해 8년 간 공개열애를 이어갔고 2013년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부터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를 8년째 진행하고 있고, 2016년부터 연극 ‘투맘쇼’ 무대에 올랐다.

윤형빈은 MBC 예능 ‘겁 없는 녀석들’을 비롯해 MBC ‘호구의 연애’, SBS Fil ‘맞짱의 신’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에는 KBS 2TV ‘편스토랑’에서 이경규 ‘규라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美 CBS 여론조사 결과..바이든 52% 對 트럼프 42%
'대표적 경합 주' 위스콘신에서도 바이든에 밀려
'유일한 강점' 경제서도..트럼프 45%·바이든 44%
사진=AFP

사진=AFP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각종 구설에 휘말리길 자처하며 제 발등을 찍고 있는 걸까.
11월3일 미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약진하고 있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때 오차범위 안팎으로 좁혀졌던 지지율 차가 10%포인트 차로 벌어졌다는 거다.

6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한 여론조사(2~4일·유권자 2493명 대상)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2%는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를 찍겠다고 답변했다. 반면,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머물렀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미군 전사자들을 ‘패배자들’ ‘호구들’로 묘사, 지지층 내부에서까지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실정이다.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반(反) 인종차별 시위도 한몫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사태를 진정시키고 있다고 본 유권자는 39%에 그친 반면, 되레 대립을 부추긴다고 답한 유권자가 47%에 달했다.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바이든 후보에 대한 믿음이 컸다. ‘누가 더 잘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바이든 후보를, 38%는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다.

그나마 유일하게 바이든 후보를 눌러왔던 경제 부문에서도 차이가 확연히 좁혀졌다. ‘누가 더 경제를 잘 관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45%는 트럼프 대통령을, 44%는 바이든 후보를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s), 이른바 ‘경합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미 대선은 사실상 6개 경합주가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캘리포니아주 등 동·서부는 민주당이, 텍사스·켄터키 등 남·중부는 공화당이 이미 장악하고 있어서다.

대표적 경합 주인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0%,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4%였다. 바이든 후보 측에서 봤을 땐 ‘고무적인 일’일 수밖에 없다. CBS는 “위스콘신주의 백인 고졸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약해졌다”며 “이 지역이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층 결집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87%,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84%는 자신들의 지지가 ‘매우 강하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달 여론조사 때보다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 2020시즌 신인왕 경쟁에 출루 머신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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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도 못 받았고 이종범도 못 받았다. 불세출의 홈런왕 이승엽도 인연을 못 맺은 상이다. 일생일대 단 한 번뿐인 수상의 영예! 신인왕은 그만큼 실력도 있어야 하고 운도 있어야 하는 상으로 손꼽힌다.

2020시즌 신인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어느덧 9월에 접어든 시점, 이제 팀별로 35% 안팎의 정규 리그 일정이 남았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과 같은 시기이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는 LG 외야수 홍창기(27)와 KT 선발투수 소형준(19)이다. LG는 무려 26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고 KT는 창단 첫 가을야구를 바라볼 만큼 두 선수를 앞세운 소속팀은 팀 성적도 결실을 보고 있다.

7월까지만 해도 소형준이 앞서나갔지만 8월~9월 홍창기가 발군의 활약을 보이며 이제 판도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 홍창기가 안 치면 볼이란 말이 나올 정도

1980년대 장효조가 안 치면 볼이란 말이 생겼다. 그만큼 선구안이 뛰어났다. 아직 출발점에 선 홍창기지만 적어도 최근 10경기에선 홍창기가 안 치면 볼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홍창기의 출루율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1983년 프로 무대를 평정한 당시 신인 장효조의 출루율 4할 6푼 9리에는 못 미치지만 2020년 홍창기의 출루율이 어느덧 4할 1푼 8리를 찍었다.

장효조가 3할 6푼 9리의 타율을 바탕으로 출루율을 높였다면 현재 홍창기는 2할 7푼 9리에 불과하다. 2할 7푼대 타율로 일궈낸 출루율이 4할 1푼 8리나 된다. 공을 보는 눈이 상상 이상이다.

■ 빌리빈 식 머니볼에 최적화된 타자, 그 이름 홍창기

'워런 버핏의 투자 방식을 선수 발굴에 적용한다'는 빌리빈!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스몰마켓팀인 오클랜드 단장을 지내며 무려 8차례나 가을 야구로 이끌었다.

빌리빈은 남들이 홈런, 타율에 열광할 때 조용히 출루율에 집중해 OPS(출루율+장타율)가 좋은 선수를 찾아다녔다. 만약 그가 한국 야구를 봤다면 올 시즌 주인공은 홍창기이다. 머니볼에 특화된 2020시즌 1번 타자는 LG에서 찾을 수 있다.

1983년 장효조는 386타석에 58볼넷이었다. 2020년 홍창기는 309타석에 벌써 54볼넷을 기록했다. 홍창기는 아직 시즌을 1/3 정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볼넷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ISOD (절대 출루율) TOP 3 >

**** 홍창기 0.140 (규정타석 미달)
1. 박병호 0.132
2. 박석민 0.132
3. 최 정 0.128

출루율에서 타율을 뺀 절대 출루율(ISOD)은 보통 홈런타자가 높게 나타난다. 홈런 타자의 경우 장타를 노리기 때문에 교타자보다 타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자기 공일 경우 풀스윙을 하고 자기 공이 아니면 안친다. 이 수치가 보통 절대 출루율로 나타난다.

그런데 여기 교타자 홍창기가 당당히 장외 1위를 달리고 있다. ISOD가 무려 0.140 찍었다. 홍창기는 규정타석에 진입할 이번 주 ISOD에서 당당히 1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병호와 박석민보다 8리나 높다. ISOD에서 8리 차이는 작지 않은 차이이다.

투스트라이크 이후 커트 비율도 무려 77.7%에 달한다. 스트라이크 가운데 헛스윙 비율이 13.3%로 10차례 중 1번 정도만 헛스윙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안타의 방향도 경이롭다. 좌측이 21개, 가운데가 24개, 오른쪽이 23개로 부챗살 타법의 전형을 보여준다.

홍창기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손 모양을 동그랗게 그리며 “네모가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에 이렇게 저만의 가상의 스트라이크 존을 그려놓고 있어요. 이렇게 가상의 존을 만들어 놓고 이 존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치지 않죠” 하며 선구안의 비결을 설명했다. 공을 보는 홍창기만의 눈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 1994년 신바람 새내기들과 홍창기의 세이버 통계치 비교

2020 홍창기
OPS WOBA WRC+ WAR
0.865 0.393 135.5 2.62

1994 유지현
OPS WOBA WRC+ WAR
0.831 0.376 141.5 7.35

1994 김재현
OPS WOBA WRC+ WAR
0.870 0.395 155.1 5.97

1994 서용빈
OPS WOBA WRC+ WAR
0.791 0.365 133.2 3.85

OPS(출루율+장타율)에서는 김재현이 가장 높고 홍창기가 다음이다. 유지현과 서용빈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김재현과 홍창기의 차이가 단 5리 차이이고 시대가 달라서 객관적인 비교가 쉽지는 않다.

시대가 다른 선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이 하나 있다. 조정 득점 생산 WRC+다. 물론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WRC+는 구장과 당시 투수 수준 등 리그별 조정이 들어간 기록이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다른 구장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그나마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현재 시대를 초월해서 타자들의 타격 능력을 평가할 때 WRC+가 유용한 편이다. WRC+ 순위는 김재현, 유지현, 홍창기, 서용빈의 순서로 나타난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는 공격, 주루, 수비, 포지션 가중치를 모두 포함하는 스탯이고 WRC+는 타격 성적만 본다. 물론 WRC+에도 주루를 완전히 배제했다고는 할 수 없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인 WAR를 보면 당시 신인왕을 거머쥔 유지현의 진가가 나타난다. WAR로는 홍창기의 기록이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에는 아직 못 미친다.

WAR는 누적 기록으로 무조건 경기 수가 많은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시즌 중반부터 두각을 나타낸 홍창기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홍창기의 수치는 대단하다.

<홍창기와 소형준의 세이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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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홍창기
OPS WOBA WRC+ WAR
0.865 0.393 135.5 2.62

2020 소형준
ERA FIP WHIP ERA+ FIP+ WAR
4.42 4.50 1.41 109.9 106.5 1.13

1994 인현배
ERA FIP WHIP ERA+ FIP+ WAR
4.19 4.25 1.34 87.0 85.8 1.12

홍창기와 소형준은 2020시즌 투타에서 가장 발군의 기량을 뽐낸 새내기로 손색이 없다. 홍창기뿐 아니라 소형준의 세부 수치도 뛰어나다.

평균 자책점과 야수 무관 자책점(FIP)에선 1994년 인현배가 앞서지만, 조정 자책점(ERA+ / 100이 기준)으로 들어가면 1994년의 인현배가 거둔 성적보다 소형준이 2020시즌 소형준이 이뤄낸 기록들이 더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홍창기와 소형준은 WAR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러 가지 통계 능력치 면에서도 홍창기는 역대급 신인으로 꼽을 수 있다.

홍창기는 "(잘 안 풀렸던 시절)부모님한테도 죄송했고요. 저한테도 실망했던 적이 있어요. 대학교 가서 다시 도전했어요"라며 과거 실패했을 때 주저앉아 있기보다 도전을 택했다고 전했다.

홍창기는 "LG 팬들을 더 웃게 해드리겠다"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렸다. 홍창기가 말한 더 높은 곳은 24년 만의 우승과 중고 새내기 신인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이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서울신문]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

재판부 결정에 따라 검찰은 이날 오후 전 목사를 재수감하도록 경찰을 지휘했다. 전 목사는 오후 4시30분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앞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여러 조건을 부과했다. 여기에는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도 있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석방 후 각종 집회에 참가함으로써 이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 전 자신을 가리던 파라솔과 우산을 치우라는 손짓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 전 자신을 가리던 파라솔과 우산을 치우라는 손짓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또한 재판부는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몰취(몰수)했다.

전 목사의 석방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현금을 제외한 2000만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했다. 나머지 2000만원 역시 보험사로부터 국고에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보험사가 전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이후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미뤄졌다. 치료를 받은 그는 지난 2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자택에서 호송되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이날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전 목사는 “대통령의 명령 한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구속 결정에 항고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당연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 측이 이날 결정에 항고하더라도 그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야근·특근 없어 임금도 줄어
칼퇴근 후 배달 라이더 변신
대리기사·외국인 근로자도 가세


[서울경제] 화장품 용기 제조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원 A씨는 오후 6시 칼퇴근과 함께 배달라이더로 변신한다. 주말에는 종일 배달을 한다. A씨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근 등이 사라져 월소득이 줄어든 직군을 중심으로 배달라이더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배달라이더 ‘투잡’을 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남는 시간을 쪼개 배달라이더를 하며 근로소득을 올리고 있어 ‘동학개미’에 빗대 ‘동학라이더’라고 불린다. 한 대형 배달대행 스타트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라이더 투잡 비율이 지난해 10%대 미만에서 20%대로 크게 늘어 났다”며 “코로나19로 일감이 줄어 야근 등이 사라진 데다 주 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소득이 급감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배달라이더로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 경기도 시화공단의 한 배달대행 업체에 따르면 20명 가량 라이더들이 공단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들도 배달 라이더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임금이 줄어든 버스 기사나 대리기사도 배달라이더로 직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주문이 폭증하면서 배달라이더가 부족해 진 것도 배달라이더 투잡이 확산되고 있는 원인으로 꼽힌다. 배달 수요가 많은 세종시의 경우 인근 옥천서 배달라이더를 위해 세종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라이더의 월 수입이 150만~200만원에 달하는 것도 배달 라이더로 젊은 직장인들이 몰리는 이유다. 하지만 자칫 배달라이더가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파워볼게임

투잡을 뛰는 배달라이더는 오토바이 리스나 구매 비용, 보험료 등으로 한해 400만원 정도가 든다. 매월 오토바이 리스료 30만원에다 보험료 등으로 1년에 100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특히 배달 시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험을 들지 않았다가 금전적 손해를 본 라이더들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 라이더 등) 투잡을 하더라도 안전사고나 투입 비용 등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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