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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8-31 10:53 조회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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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30일 오후 9시27분께 경기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가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아 탑승자 4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포천에서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은 SUV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31일 경찰과 소방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30일 오후 9시27분께 경기 포천시 미8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가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여성 2명, 남성 2명 등 50대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또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SUV 차량의 엔진 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장갑차 역시 오른쪽 무한궤도가 이탈했다. 이 도로는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인접한 길로 야간에도 주한미군 궤도차량이 자주 이동하는 곳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의사 총파업에 질타하고 강경 대응 방침 밝힌데 격분
"문대통령, 지휘관 잘못 없는데 장수들이 왜 종군 거부하겠나"
"엉터리 가짜증명서로 의대 입학시키면 병원은 돌팔이 천지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 파업을 질타하고 강력 대응을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2월 국회에서 발언하는 안 대표 (사진=안철수 SNS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의료계 파업을 질타하고 강력 대응을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계 파업을 두고, 전투 중에 전장을 이탈했다고 비난했다. 한마디로 탈영병이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휘관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멀쩡히 잘 싸우던 장수(의사)들이 종군을 거부하겠나"라며 "장수들 등 뒤에서 짱돌을 던지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군사들의 종군 거부가 문제가 아니라 지휘관의 지휘 자격과 지휘능력이 더 문제인 것"이라고 맹질타했다.

그는 공공의대 설립 추진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공정사회의 적인가?"라면서 "공공의대를 졸업하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공립의료기관에 우선 선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니, 제 정신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 입학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려고 했다니, 도대체 왜 그런 건가?"라며 "이 정권 사람들의 자녀와 친인척, 이 정권의 진영에 끈 닿는 사람들끼리만 천년만년 잘살아 보겠다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그는 이어 "불공정과 반칙의 문제를 넘어, 의료에 대한 이 정권 사람들의 무지와 무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엉터리 가짜증명서, 추천서로 의대에 입학시킨다면 우리나라 병원과 의료계는 돌팔이 천지가 될 것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의료 분야뿐만이 아니다. 말 많은 한전공대도 수능도 내신도 없이 학생을 뽑겠다고 한다"면서 "정권의 낙하산 천국, 산피아의 놀이터인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대학에서 수능도 내신도 없이 학생을 뽑는다면 과연 누가 입학하겠나? 누구누구 수석의 아들, 산업(자원)부 간부의 딸, 그 동네 유지의 조카가 아니면, 보통 학생들은 모두 들러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대통령께서 엊그저께 촛불정신을 거론하셨는데, 이러라고 수백만 국민이 촛불을 들고 176석 거대 여당을 만들어 준 줄 아는가?"라고 반문한 뒤, "공공의대 추천입학제, 황당한 한전공대 학생선발 같은 반칙과 특권, 불의와 불공정을 제도화하는 모든 망측한 시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SNS 글(캡처)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7일에도 자신의 SNS의 글을 통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책을 하필이면 지금, 코로나19 2차 확산의 문턱에서 터트린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정부의 공공의대 추진 정책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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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들의 우려 속에 어제부터 의료계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금 던져야하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는 것이다. 의대가 세워져도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고, 남자들은 군복무를 마치기까지 14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황당한 해명과 부절적한 여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임이 분명하다"면서 "마치 집에 불이 났는데 가장이라는 사람이 물통이 아니라 기름병을 들고 나타난 꼴이다. 무조건 찍어 누르고 윽박지르면 문제가 해결됩니까?"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윽박질 정권입니까? 행정명령 당장 거두어 들이십시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아울러 파업중인 의료계를 향해서도 "저는 의료진들에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다"며 "정부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 환자들은 정부가 아니라 의사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 만의 하나 살아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날려 버리는 일이 생긴다면, 의료진에 걸었던 희망은 절망과 원망으로 바뀔 것"이라며 총파업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나아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해야 할 국정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진정 모르는 것입니까?"라고 문재인 정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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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헌(hh@joseilbo.com)


미주·유럽지역,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은 변종 바이러스 'D614G'이 발견됐다.

31일 자카르타포스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에이크만 분자생물학연구소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견된 원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인도네시아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분석한 코로나바이러스 총 유전자 염기서열(whole genome sequencing) 22개 가운데 8개에서 D614G 변종이 발견됐다"며 "변종에 의한 감염자 비율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국 대부분 환자 사이에 전파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덧붙였다.

D614G 변종은 1월 말 독일에서 처음 검출됐고, 미국·유럽지역에서 흔히 발견된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이달 17일 "인도와 필리핀 등에서 입국한 이들로부터 D614G 변종이 발견됐다"며 "원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가량 강하기 때문에 슈퍼전파자에 의해 쉽게 옮겨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에이크만 연구소는 "D614G 변종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 강하다는 것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세포 시험에 한정한다"며 "인간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되는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D614G 변종은 바이러스의 수용체 결합 영역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현재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싱가포르국립대 고문 겸 국제전염성질병협회(ISID) 회장 당선자 폴 탐비아는 "세계 일부 지역에서 D614G 변종이 확산하면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났다"며 "전염력이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은 바이러스가 나타난 것은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대부분 바이러스는 치명률이 낮은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은 바이러스에 이익이지만, 숙주가 죽으면 소용없다. 숙주를 죽이지 않는 것이 바이러스에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의 세바스찬 마우러-스트로 박사는 "이런 변종은 우리 면역체계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영역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D614G 변종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 퍼졌지만, 이 변종이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2천719명), 28일(3천3명), 29일(3천308명)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30일 2천858명으로 내려왔다.

인도네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17만2천53명, 누적 사망자는 7천343명이며 인도네시아 국립대 역학자 샤흐리잘 샤리프는 연말까지 실제 감염자가 50만명까지 늘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정 감찰부장, 검찰 내부망에 사직 글 올려
“홀로 벗어나는 것 같아 마음 무겁고 죄송”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 논란을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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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검찰에 따르면 정 감찰부장은 지난 27일 단행된 중간 간부 인사 직후 법무부에 사직서를 냈다.

이번 인사를 전후로 지난주까지 정 감찰부장을 포함해 10여명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3일자 인사인 만큼 그 전까지 검사들의 추가 사표 행렬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 감찰부장은 한 검사장이 정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을 요청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그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 글에서 “검찰이 여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홀로 벗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현상의 실상을 정확히 보아야 바른 견해가 나온다’는 옛 경전 구절을 인용하며 “검찰도 치밀한 증거수집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한 후 올바른 법리를 적용해 사안에 맞는 결론을 내려야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가 당해서 싫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라는 공자님 말씀처럼 검찰도 사건 관계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수원 27기인 정 감찰부장은 이달 초 이뤄진 고위 간부급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지 못했고, 최근 중간 간부 인사에서는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돼 사실상 좌천됐다는 평이 나왔다.

그는 서울지검 북부지청(현 북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후 울산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등을 맡았다. 인천지검 강력부장 시절 현대·한화 등 재벌가 2·3세의 대마초 투약 사건을 수사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목포지청장,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올 초 서울고검으로 발령받았다.

‘몸싸움 압수수색’ 감찰, 인사로 늦어질 듯

이번 인사로 정 부장검사의 ‘몸싸움 압수수색’에 대한 서울고검의 감찰과 수사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법무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중간간부급 인사에 따르면 정 부장검사는 한 검사장에 대한 독직폭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지만, 인사에서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은 셈이다.

또한 사표를 낸 정 감찰부장을 포함해 감찰부 소속 검사 6명 모두 이번 인사로 교체돼 감찰 속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동훈 검사장(왼쪽)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인 정진웅 부장검사(오른쪽)가 몸싸움을 벌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현지선 "홍콩 재감염 사례 나왔는데…"
브라질 확진자 세계 2위...380만명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페르남부쿠 행정당국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 있는 페르난두 데 노로냐 제도를 이번 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경험한 관광객에게만 개방한다고 밝혔다.

30일 CNN에 따르면 섬에 들어오길 바라는 경우, 과거 20일 이내에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는 증명서를 가져와야 한다. 페르남부쿠 주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 항체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혈청 조사 결과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해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관광객만 받아들이기로 해 논란을 낳고 있다.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국립공원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브라질의 인기 관광지다. [트위터]
21개 화산섬으로 구성된 페르난두 데 노로냐 제도는 브라질 국립공원이며 브라질 내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인기 관광지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10만6000명으로 이 중 90%가 브라질인이다.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국립공원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 섬에 있는 해변은 올해 여행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꼽혔다.


브라질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해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관광객만 받아들이기로 해 논란을 낳고 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홍콩의 코로나 재감염 사례도 나왔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트위터]
최고의 인기 관광지였지만 브라질에서 코로나가 확산하자 지난 3월 중순부터 관광객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달 31일부터는 섬에 자택을 보유한 주민이나 현지 연구자에 한해 섬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다.


브라질의 또 다른 유명 해변인 코파카바나 해변에는 지난 8월 8일 코로나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는 십자가가 꽂혔다. 브라질은 코로나 19 관련 확진자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AP=연합뉴스]
CNN은 "행정당국은 기자회견에서 감염 경험이 있는 관광객에게만 방문을 허용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한 번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면역력이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지역 관리인 길레르메 로차는 기자회견에서 "이미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돼 질병에 면역이 된 관광객만(전염도, 감염도, 재발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의 판단에 현지에서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온다. 브라질이 완전히 신종 코로나를 극복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홍콩의 한 남성이 최근 코로나 19에 재감염됐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이런 판단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길레르메 로차는 "이런 재감염 사례는 매우 드물고 논쟁의 여지가 많다"면서 "이미 이 병에 걸렸던 사람은 면역력이 있다는 게 현재까지 우리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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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세계 2위인 브라질은 38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약 12만명이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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