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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8-24 08:03 조회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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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23일 서울 영등포의 한 대형 쇼핑몰에 마련된 갤럭시 노트20 체험관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가 1주일 간 40만대 이상 개통되며 초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전작의 절반에 그치는 등 판매에 불리한 여건이 잇따랐음에도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반기 갤럭시 S20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20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삼성전자는 특별보상판매 재개 등을 통해 흥행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개통이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갤럭시노트20 개통량은 43만2000대로 파악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10의 첫주 개통량(약 50만 대)보다 10%가량 적은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저조했던 오프라인 예약판매 상황 등을 고려하면 40만 대 개통은 선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10이 출시됐던 작년에는 5G 상용화 후 공시지원금, 불법보조금이 쏟아지며 시장이 다소 과열됐던 상황"이라며 "온라인, 자급제 판매 등에 힘입어 그와 비슷한 첫주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풀이했다. 첫날 개통량은 25만8000대로 갤럭시 시리즈 중 1위를 기록했던 갤럭시S8을 웃돌았다.

모델별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울트라 모델에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 현상이 도드라진다는 비판이 잇따랐음에도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색상은 미스틱브론즈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초기 판매에서 확인된 또 하나의 추세는 자급제 스마트폰이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이 전작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되며 꽁꽁 얼어붙은 오프라인 대리점과 달리,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구입해 개통하는 자급제가 활기를 띤 것이다. 전체 이통시장에서 약 10%수준이었던 자급제 비중은 16%선까지 치솟았다. 카드사, 쇼핑몰 포인트 할인 등 주요 혜택과 함께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받을 경우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보다 가격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소비자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와 이통3사는 약관 개정을 통해 5G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LTE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현재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 S20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20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비운의 폰' 꼬리표가 붙은 갤럭시S20에 이어 갤럭시 노트20까지 출시 초반에 코로나19 재확산 변수를 맞이하자, 삼성전자는 초기 흥행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갤럭시 버즈플러스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등 구매혜택도 예년보다 확대한 상태다. 사은품 증정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조기 구매자들을 위해 진행된다.

다음달부터는 자체 특별보상판매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 더 많은 금액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자체 특별보상판매를 재개하는 것은 1년6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특별보상판매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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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현재로선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 상향이나 유통망의 보조금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배경이 됐다. 통상 자급제 비중이 큰 사전예약 기간과 달리,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통사 지원금이 풀려야만 판매 효과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삼성전자가 사전예약 기간 확인된 흥행 열풍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판매 황금기를 자칫 놓칠 수 있는 셈이다.

앞서 5G 불법보조금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을 맞은 이통3사는 하반기 5G 설비투자, 주파수 재할당 등 굵직한 이슈들이 대기 중인 만큼 예년과 같은 '출혈 마케팅'은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오프라인 판매·대리점에서도 방통위 시행명령 이행점검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보조금 살포나 마케팅에 더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애플의 첫 5G 아이폰 출시까지 예정된 만큼 삼성전자가 자체적인 마케팅을 더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캘리포니아 560곳 이상에서 동시다발 산불 발생
이상 고온·번개로 산불 급속 확산
소방관 1만4천명 투입...호주·캐나다 등에 소방관 요청
산불로 지난 7일 동안 100만 에이커(4046㎢) 태워
6명 사망, 43명 부상...17만5000명 주민 대피령
25일까지 강풍·뇌우 예보로 산불 확산 가능성 높아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커빌에서 확산 중인 산불로 주택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100만 에이커(4046㎢)의 산림이 불에 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산불은 이상 고온 현상과 지난주부터 계속된 번개로 시작됐다.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지난 16일 기온이 54.4℃까지 올라 1913년 이래 미국 내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난주에 캘리포니아에서는 1만2000번의 번개가 쳤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560건의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1만4000명의 소방관을 투입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외에도 애리조나, 오리건, 워싱턴, 텍사스, 네바다 등 인근 10개 주와 캐나다, 호주에도 소방 지원 인력을 요청했다.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화재로 평가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산불에 익숙하지만, 이 정도 규모의 산불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이번 산불로 지난 7일 동안 약 100만 에이커(4046㎢)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100만 에이커(4046㎢)는 서울 면적(605㎢)의 6.6배에 달한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소방관과 주민 등 43명이 부상을 입었다. 700채의 건물이 불탔으며 캘리포니아주는 약 17만5000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산불이 난 곳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미국 국립기상청은 25일까지 강풍과 뇌우가 발생해 산불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보해 산불이 더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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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승기가 티격태격하는 박세리와 김준호에게 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촌놈'에서는 박세리와 김준호가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대전 사람하고 친해지기 어렵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감독님이 좀 그렇다. 사실 내가 오빠다"라고 대답했고 "공주 출신 아니냐?"고 물었다가 박세리한테 "나 완전 여기 사람이거든. 여기 살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박세리가 추천하는 백숙&오리 백숙집으로 향했고 김준호는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박세리에게 "대전 사람 이미지가 달라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원하게 질주하는 박세리 옆에서 "저 자리 좀 바꿔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기는 "오늘 두 분 친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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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집에 도착한 후 다섯 사람은 '표현 특공대' 게임를 진행했고 서울팀인 이승기x차태현이 이겨 오리수육과 닭백숙을 맛있게 먹었다. 음식을 먹은 뒤 제작진은 "여기가 계룡산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역술가들도 많다"고 말했고 그때 역술가 '태국도령'이 등장했다.

태국도령은 김준호의 사주를 설명했다. "46세에 들어오면서 운이 바뀌었다. 앞으로 운은 IC 띵똥 끊고 쭉쭉 가면 된다. 산이랑 잘 맞는다. 대신 언행, 법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벗어나는 일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는 물 좋아한다. 얼마 전에 물이 보이는 곳으로 갔다. 재수가 없다니"라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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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역술가는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라"고 조언했다. 이승기는 "궁합도 보지 않냐"며 박세리와 김준호의 궁합을 궁금해했다. 역술가는 "아주 잘 맞는다. 합이 좋다. 박세리는 큰 산이다. 그래서 잘 맞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를 데리고 다니면 좋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준호는 "내가 무슨 애완동물도 아니고"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박세리 개인 사주를 봤다. "산인데 돌 산이다. 남자가 나무다. 천생연분을 만날 운세다. 25년 동안 계속 운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아직도 대운인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후 한다감이 추천한 '엑스포 단지 쇼핑센터'로 향했다. 한다감은 "이곳에 오면 유행을 알 수 있다"고 전했고 박세리는 "이곳은 가격도 싸다. 수입 코너도 있다"고 말했다. 2층 의류 매장이 도착하자 박세리는 "여기 내 단골집이 있는데. 우리 언니가 정말 잘 가는 곳"이라며 그곳을 찾아갔다. 사장님은 박세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옷 구경 후 4층으로 올라갔고 그곳에는 팬사인회가 준비되어 있었다. 박세리는 "이거 이기면 뭐 사주나"라고 사심을 드러냈고 피디는 "이기면 원하는 걸 말해라"고 대답했다. 첫 번째 시민은 이승기를 선택했다. 이에 박세리는 "대전 사람이 서울 사람을 선택하냐"며 서운해했다.

두 번째 꼬마 시민 역시 이승기를 선택했고 아이 엄마는 "이곳에 와서 선택이 바뀌었다."며 박세리를 선택했다.이승기는 춤을 선보이며 자신을 선택한 시민을 만난 뒤 "표현 못한다고 하셨는데.. 너무 적극적이다. 노잼 아닌데"라고 이야기했고 한다감, 김준호은 "많이 바뀌었네"라고 말했다.

게임은 이승기가 최종 우승했고 이승기는 휴지 케이스가 필요하다며 박세리와 쇼핑했고 호박 식혜까지 득템했다. /jmiyong@osen.co.kr

태풍 바비가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사진=MBN 방송캡처

태풍 바비가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24일 기상청 태풍센터 등에 따르면 바비는 오는 26일 오후 제주 해상에 접근해 강한 바람을 몰고 온다. 제주 산지에 최대 500㎜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에 근접하는 시기는 27일 오전로 관측된다.

바비는 24일 오전 3시 중심기압 980h㎩(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104㎞/h(29㎧)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9㎞로 북동진하고 있다.

25일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북상하는 바비는 26일 오전 3시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으로 230㎞까지 올라온다. 이때 강도는 '매우 강'이며 속도는 162km/h, 순간 풍속은 45㎧이다. 중심기압은 945h㎩까지 떨어진다.

이후 바비는 서해상으로 이동하고 27일에는 황해도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25일 밤 제주도부터 바비의 영향권에 들고 27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

26일부터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 100~300㎜이다. 제주 산지에는 500㎜ 이상이 쏟아질 수 있다다. 전라지역에는 50~150㎜, 그밖 전국 누적 강수량은 30~100㎜에 달한다.

또 제주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 50~60㎧(시속 180~216㎞) 바람이 분다. 그 밖 서쪽 지역과 남해안에 최대순간풍속 35㎧(시속 126㎞)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지난 2018년 11월 23일, 재즈클럽 야누스 40주년 공연에서 휠체어를 탄 박성연이 열창하고 있다./조인원 기자


한국 재즈의 대모(代母)로 평가받는 박성연(77)씨가 23일 별세했다. 국내 전설적인 1세대 재즈 보컬리스트로, 2015년 신부전증이 악화돼 쓰러진 이후 서울 은평구의 요양병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1978년 서울 신촌에 국내 첫 토종 재즈 클럽 ‘야누스’를 연 것으로 유명하다. 생전 본지 인터뷰에서 박씨는 “관객은 줄어드는데 연주비는 차마 줄일 수 없어 하루도 적자 아닌 날이 없었다”며 “급전이 필요해 아끼던 LP 수천 장과 무대 의상, 애장품까지 팔아도 빚이 1억이었다”고 회상한 바 있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임차료에 신촌·대학로·청담동으로 수차례 이사했지만 그는 “결코 후회 않으며 다시 돌아가도 ‘야누스’ 문을 똑같이 열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야누스’ 개장 40주년 기념 공연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하기도 했다.

‘야누스’는 신인 발굴과 연주 공간으로 기능하며 당시 비주류였던 재즈계를 지탱하는 원동력이자 국내 재즈 음악인의 성지(聖地)로 불린 곳이다. ‘야누스’에서 처음 데뷔 무대를 가졌던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44)은 “한국 재즈의 시작이자 지금까지 재즈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영향을 끼친 분이라 생각한다”며 “권위 의식 없이 어떻게든 후배들을 좋은 무대에 소개하려고 계속 노력하셨다”고 말했다. ‘야누스’는 2015년 ‘디바 야누스’로 이름을 바꿔 현재도 운영 중이다.

재즈에 매료돼 숙명여대 작곡과에 진학했고, 미 8군 무대에서 가수 경력을 시작했다. 직접 작사·작곡한 ‘물안개’ 등이 수록된 1집 앨범을 1989년 낸 이래, 지금껏 4개의 정규 앨범을 남겼다. 그는 평소 “늘 마지막 공연이라는 마음으로 노래한다”고 말하곤 했다. 투병 중에도 지난해 가수 박효신이 낸 신곡 ‘바람이 부네요’의 듀엣 가창에 참여하는 등 박씨는 끝까지 노래했다. 박씨의 제자인 재즈 가수 말로(49)는 “재즈라는 단 하나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묵묵히 후배들의 기댈 곳이 돼 주셨다”며 “클럽 경영난과 건강 문제로 힘드셨을 때조차도 ‘이 모든 고통에 대해 불만이 없다. 내게는 블루스가 있으니까. 이 모든 게 내 블루스를 더 깊게 만들어준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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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25일 5시 30분.

[정상혁 기자 ti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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