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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7-27 17:15 조회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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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1위 KT가 케이블TV 사업자인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현대HCN 본입찰에는 KT의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참여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

당초 KT스카이라이프가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였지만 발표가 수일 늦춰졌다. KT스카이라이프가 가장 많은 입찰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고,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현대HCN 측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추측성 분석이 나왔다. 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에 따른 '위성방송의 공적 책무' 논란이 걸림돌이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KT그룹은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다가 국회에서 공공성 및 점유율 제한 논란으로 인수합병 중단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산하의 케이블TV 사업자인 현대HCN에서는 이러한 논란을 우려해, 인수가 6000억원(업계 추정치)에 가장 근접한 금액을 적어낸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우선협상자 발표를 미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HCN은 오는 11월 1일 존속법인인 '현대퓨처넷'과 신설법인인 '현대HCN'으로 분할을 계획 중이다.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공공성 논란 등으로 기간 내에 신설법인 인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내부 의견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에 참가했던 한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현대HCN이 KT스카이라이프의 공공성 논란에 민감하게 반응했을 것"이라며, "물적 분할 시기에 맞춰 현금을 확보하려는 현대HCN 측과 KT스카이라이프가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불안한 1위 KT, 현대HCN 인수는 반드시 필요한 '수성 전략'

KT그룹이 현재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티브로드를 인수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인수한 LG유플러스가 턱밑까지 쫓아오는 상황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의 시장점유율은 31.52%로 시장점유율 1위다. 2위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으로 24.91%, 3위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로 24.17% 순이다.

KT가 경쟁사에 비해 앞서 있지만, KT스카이라이프가 난시청 해소 등 우리나라 독점 위성사업자라는 점은 오히려 경쟁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KT는 3.95%라는 적지 않은 점유율을 가진 현대HCN 인수를 통해 확실한 1위 굳히기 전략을 강행했다. 특히 도심 지역 위주의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다는 점이 KT 유선방송 사업의 틈을 잘 메꿔준다 (딜라이브는 지분구조와 재무평가 논란 및 높은 인수가격 등으로 통신사의 인수합병 우선순위에서 다소 뒤쳐진 것으로 분석된다.)

KT가 현대HCN을 인수할 경우 KT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35.47%가 된다. 경쟁사가 딜라이브(점유율5.98%)와 CMB(점유율 4.58%)를 인수해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는 수준이다.

KT의 간절함이 SK 보다 조금 앞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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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또한 이번 현대HCN 입찰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금액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KT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 근소한 차이지만 LG유플러스 밀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중장기적으로 풀어내야 할 숙제와 같은 것이다. 유무선 결합상품 이슈 등 사업적인 완성도 또한 유료방송 시장에서 확보해야 한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현대HCN을 인수할 경우, LG유플러스를 3위로 밀어내고 KT를 추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현대HCN 입장에서도 인수합병 이후 인허가 과정이나 고용 승계 등 직원 복지에서 SK브로드밴드를 더 선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는 KT스카이라이프로 결정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KT의 간절함이 SK브로드밴드 보다 약간 앞섰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유무선네트워크 결합을 통한 양사 시너지 극대화, 방송상품 중심의 실속형 신상품 출시로 시장 경쟁 활성화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의 공적책무인 지역성 강화와 위성방송에 요구되는 공적책무 확대, 이용자 후생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HCN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국내 유일 위성방송사로서 방송과 방송의 M&A라는 측면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라며, "우선 기업결합심사가 원만하고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hjkim@bloter.net)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27일 검찰총장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내놨다.

개혁위는 이 권고안에서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없애고 각 고등검사장들에게 분산하라고 했다. 또한 검찰총장을 현직 검사들 중에서 임명하는 관행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혁위는 이날 오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한 뒤 이같은 내용의 제21차 권고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혁위가는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 폐지 및 분산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보장 ▲법무부장관의 검사 인사 시 검찰총장 의견청취 절차 개선 ▲검찰총장의 임명 다양화 등 크게 네 가지를 권고했다.

먼저 개혁위는 검찰청법 제8조 등을 손봐 검찰총장이 가지는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이를 각 고검장에게 분산해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검장 수사지휘는 서면으로 하고 수사검사의 의견 역시 서면으로 듣도록 제안했다.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중 불기소지휘는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도 권고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할 때는 검찰총장이 아닌 고검장에게 서면 지휘하는 식으로 검찰청법을 개정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현행은 법무부장관으로 하여금 검찰총장에게만 개별 수사사안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지휘 대상을 고검장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법무부장관의 검찰 인사와 관련해서도 검찰인사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하고 검찰총장은 인사위에 서면으로 의견을 내도록 법률 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때 인사위원장은 검사가 아닌 외부 위원이 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혁위는 검찰총장을 현직 검사 중에서만 임명하는 관행도 손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검찰청법 제27조가 판사, 변호사, 여성 등 다양한 출신 인사가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해놓은 만큼 이를 실제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혁위는 "검찰총장에 집중된 수사지휘권을 분산해 검찰 내부 권력 상호간에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도록 하는 한편, 검찰총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함으로써 발생하는 선택·표적·과잉·별건수사 등의 폐해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 내리는 서울(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직원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0.7.27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8일 새벽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27일 밤, 남해안은 2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지역별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0mm 이상, 일부 해안과 강원 영동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오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저지대, 그리고 만조 시에는 해안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짧은 시간 내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부지방은 28일 아침부터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29일에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해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남부지방 50∼150mm(경남 해안 200mm 이상), 강원 남부·충남·충북 북부·제주도·울릉도·독도 30∼80mm, 서울·경기도·강원 북부 10∼40mm다.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28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낮 기온이 전날보다 2∼4도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제주도는 27일 밤부터 28일 아침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8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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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 김포 한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3명이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고촌읍 내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 있던 베트남인 3명이 시설을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베트남인은 최근 국내로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 시설에 자가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며 이들 베트남인의 행적을 좇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 중인 단계"라며 "이들 베트남인의 신원과 탈출 시점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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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이게 방송이 돼?". '애로부부'가 부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예능으로 풀어낸다. 전에 없던 '19금 예능'이 자리잡을 수 있을지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채널A와 SKY 측은 27일 오후 새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약칭 애로부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최화정과 홍진경, 배우 이상아와 코미디언 이용진, 의사 양재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감정은 사라지고 원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예능이다. 부부 사이 '앞담화 토크쇼’를 표방하며 화끈한 설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와 케이블TV SKY가 손잡고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 이에 연출도 채널A의 김진 PD와 SKY의 정은하 PD가 공동으로 맡았다.

프로그램에 대해 채널A 김진 PD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부부간에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툭 터놓고 방송에서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를 자극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KY 정은하 PD는 기획 이유에 대해 "현실 부부의 세계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불륜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3040이 현실의 고민을 툭 터놓고 이야기하면 공감하실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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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로그램은 부부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루며 '19금 예능'을 표방한다. 재방송부터는 다양한 시간대를 고려해 폭넓은 연령대가 시청 가능하도록 편집되지만 본 방송은 사연자들의 주축인 3040 부부들에 집중해 사실적인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라 '19금'을 표방한다. '애로사항'에서 따온 '애로부부'가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연히 선구자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고정 멤버들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골드미스'의 대명사인 최화정, 그와 절친이지만 일찌감치 결혼해 18년째 결혼생활 중인 홍진경, 2년 차 새신랑 이용진, 세 차례 이혼을 경험한 이상아, 결혼도 한 적 없지만 간접 경험만은 많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결혼과 부부에 대해 접점 없이 다양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뭉쳐 '애로부부'를 논한다.

이와 관련 이상아는 "제가 리얼 예능은 처음 해보는 거라 상당히 긴장한 채 방송에 임하게 됐다. 그래도 제가 여기 계신 분들보다는 경험자라 사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홍진경은 "제가 2003년에 결혼해서 벌써 결혼한 지 꽤 오래 됐다. 그래서 부부의 세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화정은 "'애로부부’에 미혼인 제가 왜 나오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다. 그런데 방송 녹화 하면서 느낀 건 결혼을 안 했어도 사람 사는 데에 똑같은 희로애락과 갈등이 있다. '안 한 게 다행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더라. 그걸 대놓고 앞담화로 함께 한다"고 재미를 강조했다.

이용진은 "2년 차 유부남이다. 수위를 넘나드는 센 토크를 기대해 달라. 제가 이런 부부에 관한 토크를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제 진면목이 여기서 나올 것 같다. 이렇게 뭔가 통닭집에서 소주 먹으면서 할 수 있는 얘기를 브라운관에서 한다는 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양재진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간접 경험과 전문가적 입장을 갖고 조금 더 중립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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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연진은 방송에서 다루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충격적인 사연들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이용진은 "4회까지 녹화가 됐는데 그 안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다 있다. 본방사수를 하시면 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부부 사이에 귀감이 될 수 있는 해결 방안이 많이 나올 거다. 싸우려고 보는 게 아니라 해결하려고 보는 거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높였다.

홍진경은 "감정적인 것들도 있지만 육체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영혼과 육체가 있다면 육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방송이다. 많이 봐 달라"라고 거들었다.

이상아는 "방송 하다가 제 얘기를 지인이라고 하고 있더라. 그렇다 보니 얘기가 산으로 가고 마무리가 안 지어진 적도 있다. 내가 얘기하다 보면 다들 눈들이 '네 얘기지?'라고 알아차리는 것 같아서 이제 앞으로 솔직하게 제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회 녹화 끝나고 얼굴이 헬쓱해지고 살도 빠졌다. 남의 아픈 사연으로 제가 뭐라고 얘기하기가 그렇더라. 저는 경험자라 더 부담됐다. 그러나 예능이고, 이 프로그램을 하기 때문에 뭔가 멘트를 던져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갔다 온 여자’로서 캐스팅 됐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반갑게 캐스팅 의사를 받아들였다.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동참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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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양재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가 맡은 건 조금 더 객관적이고 전문가적인 관점으로 사연을 접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사연자의 아픔, 상처에 공감해주시는 이상아 씨와 조금 더 부딪히는 지점이 있다. 저도 감정적으로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는 하지만 사연자에게 어떤 게 나은 방안인지 이야기하다 보니 더 부딪히는 것 같다. 사실 '애로부부’가 우리 사회에서 터부시 되는 부부 사이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싸우는 게 아니라 함께 고민을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진은 '애로부부’를 통해 달라진 결혼관에 대해 "달라졌다기 보다 많은 사연을 보면서 '저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그것 만으로도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최화정은 "확실히 다르다. '애로부부' 보시는 분들이 깜짝 놀라실 거다. '이게 우리 나라에서 가능해?'라고 생각하실 거다. 그런데 부부들이 워낙 솔직해서 오히려 세련되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두 남녀가 좋아하면 갑자기 벽나로로 불이 타오르거나 하는 식이었는데 부부들끼리 자신들의 이야기를 굉장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데 너무 깔끔하고 세련됐다고 생각하게 됐다. 부부가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데 '이런 얘기도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속터뷰’라고 부르는데 그 부분에 대한 반향이 뜨거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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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용진은 "'애로부부’가 가제인 줄 알았다가 제목으로 정해졌다고 얘기를 듣고 놀랐다. 그렇지만 제목이 주는 힘이 있지 않나. 제목에서 오는 기대감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에 이상아는 "저는 '에로틱’으로 알았다"고 운을 떼며 "이게 방송이 되는지 얘기 하다가 녹화 직전에 '에로’가 아닌 '애로’라는 걸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은 "너무나 중의적인 표현이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제목은 기발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출연진은 프로그램의 파격적인 부분을 5자로 강조했다. 이상아는 "이게 방송 돼?"라고 했고, 홍진경은 "VCR 보면서 이게 방송이 돼?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고, 이용진 또한 "맞다. 저희 19금이라 그렇다"고 거들었다.

이어 홍진경은 "본격19금"이라고 했고 "방송에서 한번도 이런 영상이나 이런 이야기를 본 적이 없다. 최초인 것 같다. 그만큼 강렬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최화정은 "애들은 재워"라며 "재방송은 다시 편집하지만 본격 19금이라 애들은 재우고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이용진 또한 "애들만 재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재진은 "부부의 거울"이라며 "'애로부부' 보면서 부부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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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홍진경은 "그렇다고 자극적이기만 하지 않다. 부부 고민을 속 시원하게 얘기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최화정은 "우리 나라도 이런 프로그램이 나와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부부 뿐만 아니라 미혼인 분들도 보시면 도움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용진은 "19금이라 나이 제한만 두고 모든 분들이 보시면 좋을 거다. 헬스클럽에선 못 보실 거다. 그만큼 몰입도가 굉장해서 절대 운동하면서 볼 수 없을 방송이다. 굉장히 재미있고 수위도 화끈해서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생각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양재진은 정신과 전문의로서 "2020년이라 이제는 이런 프로그램을 할 때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선구자적인 프로그램이라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저희 프로그램이 자극적이기만 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얻어가실 게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은하 PD는 "두 회사에서 만든 만큼 재미도 두배일 것"이라고 했고, 김진 PD 역시 "제대로 사고 쳤다. 충격과 도발적인 '애로부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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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는 오늘(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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