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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8-01 07:47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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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 "100년에 한 번 나올 보건 위기"라고 평가했다.

WHO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소집된 코로나19 긴급위원회에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이 수십 년 동안 느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AP연합뉴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라면서 "심지어 심각한 발병을 경험한 지역에서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고 믿었던 많은 나라가 지금 새로운 발병과 씨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신 개발이 기록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며 우리가 지닌 도구로 그것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위는 코로나19의 발병 상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국제보건규정(IHR)은 WHO가 전염병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6개월 지난 시점에 긴급위를 열도록 하고 있다.

앞서 WHO는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에 대해 PHEIC를 선포했다.

이에 대해 AFP 통신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긴급위에서 현재 상황이 여전히 PHEIC라는 점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다만 긴급위가 기존의 권고안을 일부 수정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권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민규 기자 durchman@chosunbiz.com]

[뉴스투데이]◀ 앵커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교회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에 대해서 법원은 혐의가 일정 부분 소명됐고 수사 과정에서 이 총회장이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법원이 오늘(1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혐의가 일정 부분 소명되었고,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정황이 발견됐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종교 단체 내 피의자의 지위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추가적인 증거 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89세의 고령이라는 점을 들어 영장 기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원은 "수감 생활이 현저히 곤란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 2월, 방역 당국에 교인과 시설 명단을 허위로 제출해,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가평의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지으면서 자신의 계좌로 교회 자금을 빼돌리는 등 신천지 교회 자금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총회장 측은 어제 8시간 반 넘게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이 총회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한 뒤, 지난달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어제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법원 앞에서 이 총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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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측은 구속 영장 발부와 관련해 내부 입장을 정리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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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휴가철을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 보내고 계실 텐데요.

이맘때 세계 곳곳으로 떠났던 해외 여행객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또 앞으로 해외여행의 형태는 어떻게 달라질지 류희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한국? 한국인에겐 방 없어.]

[차우금 (25세) : (인도) 숙소에서 거절을 당했어요. 그걸 딱 보고, 심각성을 느끼고, 계속 여행을 할 수 없겠다….]

인도 여행 중이던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숙소를 잡지 못해 귀국한 20대 여성들입니다.

여행이 좋아 직업도 여행 전문 유튜버를 택했지만, 막막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나영 (25세) : (여행을) 직업적으로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고,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라 그걸 못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참담하죠.]

세계 여행을 하던 지난 3월, 국경 폐쇄로 조지아에 고립된 40대 남성입니다.

지난 4개월이 악몽 같았다는 그는 여행이 불행으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강현철/조지아 고립 4개월 : 한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보니까 여행 생각은 많이 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행이 행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1년에 6번씩 해외로 여행을 갔었다는 이 여성은 이번에는 태안으로 떠났습니다.

외국에 가는 대신 국내 여행에 동행하기로 한 사람들이 한적한 바닷가에 모였습니다.

[조연아 : 집을 떠나서 여행을 오고 이 장소가 태국이든 한국이든 간에 이 시간을 즐기는 거죠. (이게 대리 만족이 돼요?) 이 분위기가 태국 국기도 있고, 그래서 진짜 태국인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이른바 '랜선 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이들도 늘어났습니다.

[이지원 (26세) : 전엔 정보 찾는 용도로 많이 봤죠. 이 사람 갔다 온 데가 이렇구나, 영상 확인하고 다음에 가야겠다, 이런 취지였는데, 요즘은 정말 대리만족.]

외국에서 한 달씩 살면서 경험담을 책으로 낸 여행작가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여행지 영상과 정보를 유튜브에 올리는 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김은덕/8년간 40개 도시 여행 : 못 나간다고 아쉬워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보다 국내 여행을 좀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게 더 낫지 않을까.]

7년 전 버스로 세계를 일주한 최동익 씨 부부는 최근 트럭을 직접 개조해 국내 여행에 나섰습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잠도 차에서 자는 이른바 '차박' 여행을 시작한 것입니다.

[최동익/2013년 버스로 세계여행 : 큰 텐트 치는 일보다 쉽습니다. 우리 집 경치 좋죠? 저희는 여행을 와서만 알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여행이 좋아요.]

지난해와 비교해 해외 출국자는 98%나 급감한 상황.

백신이 상용화될 때까지 예전 같은 저가의 해외여행은 가기 어려울 것이며 미래에는 여행이 양극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은희/관광공사 전문위원 :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증가할 것이고요.]

[오형수/K트래블아카데미 대표 : 패키지 투어든 배낭여행이든 개별 여행이든 (저가 해외) 여행이 조금 더 주춤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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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수/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 : 여행 자체는 훨씬 더 가격도 상승하게 될 것이고,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계층적으로 상위에 있는 여행객들이 주도하는 여행으로 흘러가게 될까 봐…좀 많이 걱정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배낭여행 나나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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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여름캠프 집단발병
코로나19 계절성이란 예상 이어 또 '미신' 깨져



미국 보건당국이 어린이가 모든 연령에 걸쳐 코로나19에 취약하고 때로 위험한 감염고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아무리 나이가 어릴지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전파력도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정체가 조금씩 확인되는 가운데 어린이가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 같다는 초기 예상과 전혀 다른 조사결과로 주목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1일(현지시간) 지난 6월 조지아주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수백명이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여름 캠프에 참가했던 5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결과지를 받은 344명 중 26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참가자 중 74%는 발열, 두통,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을 호소했고 나머지는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

캠프 주최 측은 사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아이들만을 캠프에 참석하도록 하는 조지아주 행정명령을 수행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CDC의 권고는 따르지 않았다.

여름 캠프가 6월 17∼20일 진행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에는 대부분 21세 이하인 교육생 138명과 직원 120명이 참석했고, 공식 일정이 시작된 21일부터는 6∼19세 사이의 참가자 363명과 임원 3명이 합류했다.

그러다 6월 23일 10대 직원이 전날 저녁부터 오한을 느껴 캠프를 떠났고, 이튿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최 측은 즉시 캠프를 해산, 27일 야영장을 폐쇄했다.

CDC는 "코로나19가 청소년이 많이 모인 밤샘 행사에서 빠르게 확산했다"며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며, 초기 보고와 달리 전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에는 어린이보다 고령자들이 감염위험이 높다는 관측이 쏟아지곤 했다.

근거가 명확하지 않던 이런 추정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눈덩이처럼 늘면서 하나둘씩 깨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독감처럼 여름에 시들했다가 겨울에 득세할 것이라는 관측도 한여름이 되고 나서야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모든 계절을 좋아한다"며 계절성 전염병이 아니라는 점을 최근 뒤늦게 확인하기도 했다.
"우편투표는 재앙" 되풀이..미언론 "우편투표·부재자투표 차이 없어"
홍콩 입법회 선거 연기에 즉답 않으며 "미국 선거에 집중하고 싶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0.7.31 Photo by Yuri Gripas/UP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0.7.31 Photo by Yuri Gripas/UPI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우편투표를 '선거 조작', '부정선거'와 연결지으며 대선 연기론까지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부재자투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제도는 근본적으로 방식에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반대 자체가 흑인 등 유색인종 및 젊은 층의 투표 확대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국경찰조직협회(NAPO) 지도부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을 상대로 부재자투표를 독려하면서 자신도 부재자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말 주소지를 뉴욕 맨해튼에서 플로리다 팜비치로 옮긴 바 있다.

그는 "부재자투표는 훌륭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문제점을 이유로 대선 연기 여부에 질문을 던진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러한 언급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편투표 확대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11월 3일 대선 연기 가능성을 전격 거론하는 '폭탄 트윗'을 날렸다가 거센 후폭풍 속에 9시간만에 '철회'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트윗은 사상 최악의 경제 성장률 기록이 발표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저조한 경제실적 물타기용이라는 분석과 함께 대선 불복을 위한 자락깔기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편투표에 대해서는 "재앙"이라며 맹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그것은 조작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현명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역사상 가장 큰 선거 재앙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나 중국 선거에서 봐 온 것 보다 더 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언 등을 통해 우편투표와 부재자투표를 구분하려고 해왔지만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하게 될 플로리다주(州)의 경우 아예 지난 2016년 주 법령에서 '부재자투표'라는 용어가 '우편투표'라는 용어로 대체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유권자들이 더는 선거당일 해당 지역을 비우게 되는 사유를 제시하지 않아도 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우편투표는 유권자들이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 뒤 우편으로 발송하는 제도다. 해외파병 등으로 인해 투표 당일 자신의 주소지에 없는 유권자들을 위한 '부재자 투표'와 방식은 같다. 다만 투표 당일 주소지에 있더라도 우편으로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만 차이가 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부재자투표는 문제가 없지만 우편투표는 부정선거의 수단이라는 논리를 거듭 펴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편투표=사기선거' 프레임을 걸며 대선 연기론을 띄우면서도 "부재자투표는 바람직하다"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부재자 투표와 우편투표 구분 시도에 대해 CNN 방송 등은 부재자투표와 우편투표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므로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내세워 9월 예정됐던 입법회 의원 선거를 1년 연기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즉답을 하지 않은 채 미국 선거에 관심을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풀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중국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며 "중국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아마 그들은 그럴 것"이라고 말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전날 흑인 민권운동의 대부 존 루이스 의원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자신의 '우편투표 훼손'과 '소수인종 표적화'를 비판한데 대해 "그는 소수자들을 위해 제대로 못했다. 내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6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자신의 대규모 유세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걸린 뒤 치료받아오다 세상을 떠난 허먼 케인이 털사 집회에서 감염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나는 그가 그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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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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