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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9-04 09:28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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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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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팀들은 보통 외국인 타자를 한 명만 보유한다. 전력 극대화를 위해 거포를 데려와 중심 타선에 포진시킨다. 벌써 시즌 30홈런을 때려낸 로베르토 라모스(LG)가 대표적인 경우다. 정교한 타격이 장점이라면 호세 페르난데스(두산)처럼 테이블 세터로 활용하기도 한다.

NC는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29)를 '8번 타자'로 내세우고 있다. 생소한 기용법이다. 알테어가 처음부터 8번 타자는 아니었다. 알테어는 삼성과의 시즌 개막전 때 2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의 13번째 경기인 5월 20일 잠실 두산전까지 2번과 4번, 5번, 6번으로 번갈아가면서 투입됐다. 이동폭이 꽤 컸으나 중심타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발목을 잡은 건 타격 슬럼프였다. 당시 알테어의 타율은 0.182(44타수 8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장타율(0.341)과 출루율(0.265)을 합한 OPS도 0.606으로 낙제 수준. 일찌감치 '퇴출설'이 불거졌다.

알테어의 활용법을 고심하던 이동욱 NC 감독이 내린 처방은 타순 조정이었다. 알테어는 5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8번타자로 출전했다. 외국인 타자를 하위 타순에 내리는 건 '결단'에 가깝다. 이로 인해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칫 외국인 선수의 자존심까지 건드릴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알테어는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에서 뛴 2017시즌 홈런 19개를 때려낸 커리어가 있다.

알테어는 8번타자로 나선 첫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몇 경기를 거치면서 타순이 사실상 '8번'에 고정됐다. 적응력이 기대 이상이다. 가끔 4번과 5번에 투입되는 경우가 있지만, 8번 타순과 비교하면 생산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NC는 양의지, 박석민, 나성범을 비롯한 국내 타자들의 뎁스가 꽤 탄탄해 알테어를 상위 타선으로 올릴 필요성이 크지 않다.

알테어도 하위 타순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자신을 "8테어"라고 부를 정도다. 그는 "감독님이 내주시는 라인업과 상관없이 매 타석 열심히 한다. (타순을)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며 "시즌 초 타격이 부진했을 때 감독님과 상의했다. 그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8번 타순의 기대 타율은 꽤 낮다. 지난해 KBO리그 평균 8번 타순 타율은 0.236였다. 올 시즌 NC의 8번 타순 타율은 0.306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대를 기록 중이다. 그 중심에는 알테어가 있다. 중심 타선에서 내려온 그가 찬스를 살리고, 상위 타선으로 또 다른 찬스를 연결하고 있다.

알테어는 3일까지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21홈런, 78타점을 기록 중이다. 흠잡을 곳이 없다. 도루를 5개만 추가하면 20-20클럽 가입이 가능하다. '8번 타순'에서 반등한 알테어. 선두 NC를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다.파워볼엔트리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정부가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오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등 관련 조치 사항를 회의 안건으로 올려 논의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중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올렸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됐다.

또 프랜차이즈형 커피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도록 했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지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3주째 세 자릿수로 확진자가 나오는데다 위중증환자가 급증하며 전날 154명까지 늘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빌병관리본부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결과로 폭발적인 급증 추세는 억제되고 있다"며 하루 신규 확진자를 "100명대 이하의 규모로 축소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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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2루 두산 김재환의 타구를 삼성 1루수 이성곤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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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2루 두산 박건우의 타구 때, 런다운에 걸린 김재호를 몰아넣는 과정에서 삼성 유격수 김지찬이 악송구를 범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03/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연의 일치라기엔 기분좋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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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끈질긴 뒷심을 발휘해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 다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1-8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9-8 역전을 해냈다. 이후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가 8회말 2득점으로 또 뒤집으면서 결국 11대10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사실 경기 초반 흐름은 두산쪽이었다. 두산은 1회초 오재일의 투런 홈런, 2회초 허경민의 솔로 홈런 등 장타 2방으로 순식간에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흔들리면서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다. 또 수비에서도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더욱 흔들렸다. 그런데 4회초 이전과 이후 삼성은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이날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힌 장면이 하나 있다. 바로 4회초 수비가 끝난 후 조동찬 코치가 잠깐 야수들을 불러모은 모습이었다. 공수교대를 해야하기 때문에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경기 도중 코치의 소집은 잦은 일은 아니다.

조동찬 코치는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조 코치는 "선수들에게 정신들 차리자고 이야기했다. 너무 여유있게 경기를 하는 것 같아서 집중 좀 하자고 당부했다"고 했다. 불과 2년전까지 함께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야구선배이기에 할 수 있는 진심어린 충고였다.

소집 전까지 삼성 야수들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였다. 3회와 4회 내야에서는 타구 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하며 공이 뒤로 빠지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다. 상대팀 두산 타자들은 한 베이스, 두 베이스 추가로 진루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조동찬 코치가 선수들에게 '정신 좀 차리자'고 이야기 한 직후 삼성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삼성은 4회말 김헌곤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무려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이후 마지막까지 승리를 향해 똘똘 뭉쳤다. 허삼영 감독도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 모두가 오늘 경기 과정을 늘 되새겨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분명 삼성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역전승이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DGB금융지주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을 이끌 새 수장에 임성훈 부행장이 발탁됐다.

4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은행장 육성프로그램 2단계 결과와 함께 임성훈 부행장을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부행장은 2009년 대구은행 삼익뉴타운지점장과 상주지점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이어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SNS를 통해 고객과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행장은 오는 10일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자격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주총이 끝난 뒤 2022년 12월31일까지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조직의 안정과 후계양성을 위해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을 수락하고 금융권 처음으로 차기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지주 및 은행 이사들의 역할과 참여를 대폭 강화해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2년간 직접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해왔다.

DGB대구은행은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CEO육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외부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권혁세 임추위 위원장은 “CEO육성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의 과정으로 각 후보자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축척하며 성장하고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자는 훌륭한 은행장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않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 이번 CEO 육성프로그램은 명망 있는 전문가와 사외이사진의 참여를 통해 수준 높고 투명한 과정으로 이행돼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마이데일리 = 김성진 기자] 터질게 터졌다. 지난 5월 5일 개막 후 한 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던 KBO리그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화 이글스 2군 선수 신정락은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일에는 한화 육성군 투수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록 1군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프로야구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KBO리그는 많은 것이 변해버렸다.


KBO는 더그아웃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경기 중에 침을 뱉거나 맨손으로 하이파이브를 금지하는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하며 승리 시 비대면 하이파이브를 하며 최대한 자체 방역에 주의를 기울였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자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수도권에서는 강화된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프로야구에서는 관중들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내 선수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리그 중단 위험까지 받고 있다.파워사다리

코로나19로 다시 한 번 고비를 맞은 KBO리그가 무탈하게 리그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을 비롯한 구단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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