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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7-29 13:30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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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마운드를 살펴보자.

앞문은 탄탄하다. 팀내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 구창모가 이끄는 선발 평균 자책점은 3.48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반면 뒷문은 허술하다. 불펜 평균 자책점은 5.96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NC가 창단 첫 대권 도전에 성공하려면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 타 구단과 물밑 협상을 추진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타 구단이 NC에 1군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불펜 투수를 내줄 리는 만무하다. 그렇다고 불펜 보강을 위해 과도한 출혈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

28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불펜 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소개 좀 해달라. 맞선 좀 시켜달라"고 뼈있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동욱 감독은 또 "현재 상황에서 트레이드는 한다, 안 한다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셋업맨 역할을 맡은 배재환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이에 이동욱 감독은 "기록상 떨어진 건 맞지만 어찌 됐든 배재환의 구위가 가장 좋아 믿고 8회에 내보내고 있다. 믿고 가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계속 써야 할 상황"이라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NC는 이날 롯데와 5시간 넘는 혈투 끝에 9-11로 패했다. 우려를 자아냈던 배재환은 ⅔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소방수 중책을 맡은 원종현이 1점차 앞선 9회 정훈에게 끝내기 스리런을 맞고 무너졌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이동욱 감독이다. /what@osen.co.kr
[마이데일리 = 용인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32)의 KOVO컵 출전 소식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김연경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훈련 미디어데이에서 KOVO컵을 앞둔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김연경은 "현재 컨디션은 50% 정도 올라왔다. 곧 100%로 끌어 올리도록 할 것"이라면서 KOVO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50%라서 아직 모르겠다. 몸 상태에 따라서 감독님과 상의 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또한 "김연경은 컨디션을 계속 체크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본인이 50%라고 이야기했는데 가능하면 KOVO컵 전까지 최대한 끌어 올려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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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 제천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는 다음달 30일에 개막해 9월 5일까지 열전이 펼쳐진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진행된 훈련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직원이 매입한 금 제품을 골드바로 만들기 위해 주조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 금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속에 2011년 기록한 온스당 1921.17달러(약 230만원)를 넘어서며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0.7.29/뉴스1
[주장] 섣부른 낙인찍기는 후유증 커... '지역비하-마녀사냥' 모두 경계해야

[이준목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뜬금없는 지역비하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SBS스포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ㅇㅈTV'에서 안경현 위원은 "광주를 가려고 여권을 갖고 다닌다"는 발언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 위원의 발언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극우 성향의 유저들이 전라도를 외국으로 지칭하며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여권이 필요하다는 것은 해외를 나간다는 것이다. 즉 광주를 대한민국의 일부가 아닌, 별개의 지역-민족-국가로 취급한다는 차별의 의미가 담긴 혐오성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안경현 위원이 이번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방송에서 광주 여권 발언을 사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잘못된 표현을 유명 야구인 출신의 해설위원, 그것도 공식 중계방송사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사용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의 소지가 될 수밖에 없는 부적절한 장면이었다. 논란이 되자 ㅇㅈTV 제작진은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이미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관련 동영상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의 핵심적인 문제는 고의성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안경현 위원과 과연 '광주 여권' 발언이 혐오성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사용했는지, 제작진이 사전에 얼마나 인지하고 있었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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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와 관련해 'ㅇㅈTV' 제작진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제작진 측은 SBS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지난 회 '최고의 포수를 찾아라' 편 마지막 부분 안경현 해설위원의 '나는 광주를 못 간다야'라는 멘트로 인해 일부 오해가 된 부분을 설명드리고, 오인될 수 있는 편집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구독자 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경현 해설위원의 발언은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다. 인기 구단인 기아 타이거즈의 광주 홈경기(지방 출장)가 다른 우선 순위 해설자에게 주로 배정되어 서운했던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 유투브 채널의 특성상 짧게 편집되는 과정에서 몇몇 자극적인 멘트 위주로만 부각되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 것이다.

당시 상황은 안 위원을 비롯한 출연자 3인(윤성호 아나운서, 김정준 해설위원)이 '최고의 포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진갑용 기아 타이거즈 코치와 통화 인터뷰를 하던 시점이었다. 윤 아나운서가 진 코치와 광주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통화를 마치자, 듣고있던 안 위원이 문제의 광주 여권 발언을 꺼낸다. 출연자들은 안 위원의 농담에 모두 함께 웃었다.

당시 방송의 맥락상으로 봐도 이런 해석은 충분히 납득이 간다. 이렇게 보면 광주에 대한 비하나 혐오의 의미가 아닌, 오히려 그만큼 광주에 더 가고싶은 심경을 표현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농담이었다거나 모르고 한 실수라고 해도 대중적 파급력이 큰 유명인이 공식 매체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 묵인될 수는 없다. 프로야구는 국민스포츠라고 불릴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역 연고제가 가장 잘 발달한 종목이기도 하다. 아직도 지역감정에 민감한 한국 사회에서 특정 지역과 관련된 발언은 농담이라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에는 스포츠 분야 종사자들이라도 역사-지역적 배경 등에 대한 최소한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공감대를 요구하는 시대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한편으로 특정 장면과 발언만을 짜깁기하여 자칫 마녀사냥에 가까운 지나친 비난 여론으로 몰아가는 것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광주 발언 이후 안경현 위원과 SBS스포츠 제작진을 일제히 정치적 극우 성향이나 특정 커뮤니티 유저로 단정짓고 비난을 퍼붓는 누리꾼들도 많다.

안경현 위원과 SBS 스포츠 제작진도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한 만큼 재발 방지에 신경써야 한다. 일부 누리꾼들도 단지 추측과 단정만 가지고 과도한 마녀사냥은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도 저지를 수 있다. 때로는 그런 과정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더 성숙해지기도 한다.

'지역차별주의자' '극우 성향' '혐오주의자' 같은 특정인의 정치-지역적 성향과 관련된 섣부른 '낙인찍기'는 그 후유증이 오래 갈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때의 여론이 항상 정답은 아니며, 그 파장은 나중에 누군가 대신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연합뉴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견제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조하며 한국의 협력을 요구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 영사관을 폐쇄하는 초강수를 주고받으며 극한 충돌로 치닫는 상황에서 한국의 동참을 거듭 압박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페이오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과 호주의 외교·국방 장관의 '2+2회담'(AUSMIN) 및 업무오찬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맹비난한 자신의 연설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론이 제기된다는 질문을 받고 "이는 미국 대 중국을 고르는 것에 관한 게 아니다. 이는 독재국가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들, 대서양 연안 동맹들이 이러한 토론의 어떤 쪽에 서길 원하는지 정확히 알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논리를 계속 펴는 과정에서 "유럽의 파트너 모두, 인도와 일본, 한국 같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친구들, 여기 호주는 우리 시대의 도전과제가 '법의 지배를 기초로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고 민주적 번영을 희망하는 국가들은 우리와 함께 이를 확실히 전파하게 하는 것'임을 이해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독재 대 민주주의'의 대결 구도를 내세워 '자유'와 법의 지배에 근거한 경제적 번영을 원하는 국가들의 결속을 강조하며 반중 연합 참여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러한 '반중 세 불리기' 시도는 한국 등 동맹으로선 줄 세우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내용과 관련, "우리는 기술 공간을 지배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시도에 대해서도 다뤘다"며 호주가 화웨이, ZTE처럼 신뢰할 수 없는 판매자들의 위협에 미국보다 앞서 깨어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도 함께 '청정 국가들'이 되길 고대한다"고 반(反)화웨이 전선 동참을 촉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당면한 위기로, '중국공산당의 야욕'을 장기적 도전과제로 각각 꼽은 뒤 '인도·태평양 및 전세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해로운 행동' 등을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중국의 압력에 맞선 데 대해 호주 정부를 높게 평가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밝히고, 남중국해 내 '법의 지배'를 분명히 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미국과 호주는 역내 중국의 '해로운 행동'에 맞서 반중 전선 단일대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고 블룸버그통신도 양국이 반중 결속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중요하며 이를 해칠 의도는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이익에 반하는 일을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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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폼페이오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페인 장관,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이 참석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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